
다낭에서 만나는 파노라마, 바나힐이란?
베트남의 해안 도시 다낭은 푸른 바다가 펼쳐진 곳이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올라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바로 고도가 1,485미터에 자리 잡은 바나힐이죠.
저는 처음 가볼 때 이곳을 다낭바나힐이라고 부르며 친구들에게 자랑했어요.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시내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과 땅의 경계가 흐려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바나힐에는 골든브릿지 같은 아이코닉 구조물도 있어서 사진을 찍으니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다낭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정해두었어요.
다낭바나힐 투어, 어떻게 준비할까?
첫 번째 고민은 티켓 구매 방식이었습니다. 현장 구입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하면 줄을 서지 않아 편리합니다.
클룩 앱에서 다낭 바나힐 입장권 옵션만 찾아서 몇 분 안에 결제 완료!
가격은 성인 기준 51,800원이며 할인 적용 시 약 41,000원이 됩니다. 그 가격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또한 인터내셔널 런치 뷔페가 포함된 콤보 티켓을 선택하면 케이블카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차량 이동 옵션(그랩, 프라이빗 픽업)과 셔틀 버스 패키지가 있어 상황에 맞게 골라 쓰면 됩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그랩을 예약해 편하게 출발했는데, 시내에서 40분 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바나힐의 입구부터 시작되는 여정
도착하면 우선 티켓 부스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저는 이미 클룩으로 결제해 두었기 때문에 패스를 건너뛰고 바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갔어요.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구간을 자랑하며, 탑승 직전부터 환호와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타면 20분 정도 올라가며 주변 풍경이 점점 바뀌어 갑니다. 낮은 숲이 높은 산으로 전환되고 눈부신 햇살이 반짝입니다.
승강장에 도착하면 골든브릿지가 웅장하게 펼쳐집니다. 두 손 모양의 구조물에서 걸음마를 시작했죠.
바나힐 내부는 유럽풍 프렌치 빌리지와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저희는 골든브릿지 아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테마파크 속 어트랙션, 어떤 것이 있었나요?
바나힐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알파인 코스터는 스릴 넘치는 라이드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윙스키즈 워터 파크와 캐니언 어드벤처 같은 실내외 활동이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죠.
저희는 프렌치 빌리지에서 작은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를 취했습니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실제 파리의 거리 같았습니다.
어른이라면 케이블카 롤라코스터를 추천합니다. 케이블카가 이동하는 동안 스릴이 쏟아지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은 미니 골프와 스윙 보드에서 손에 익는 재미를 느꼈어요.
하루 종일 활동한 뒤에는 바나힐의 작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겼습니다.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한 허브차가 좋았죠.
뷔페 레스토랑, 다낭바나힐에서 먹은 맛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뷔페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콤보 티켓이 포함된 메뉴를 선택했으니 걱정 없이 주문했습니다.
해산물부터 베트남 전통 음식, 이탈리안 파스타까지 다양한 옵션이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외부 야외 공간으로 나갔습니다. 그곳에서는 꼬치구이나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는데, 파프리카와 토마토가 더해져 풍미가 배가되었습니다.
하늘이 맑은 날씨에 뷔페에서 식사를 하면 기분도 최고입니다. 저는 그때 여유로운 오후를 완벽히 보냈습니다.
다낭바나힐, 일찍 가는 것이 좋을까?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는 오전 9시쯤 출발했습니다. 이렇게 일찍 가면 단체 관광객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의 차가운 공기와 해질 무렵의 따뜻한 햇살, 두 가지 모두 매력적입니다. 저에게는 오전이 더 선호되는 선택이었죠.
다만 밤에 가면 바나힐은 조용하지만 이동 경로가 어두워 조금 불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일정상 오후 늦게 돌아오면 시내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죠. 하지만 그때는 케이블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낭바나힐에서 느꼈던 자연과 문화
높은 고도와 풍부한 식생, 그리고 유럽풍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바나힐. 그곳에서는 베트남 전통 음악이 가볍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골든브릿지에서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다낭바나힐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또한 프렌치 빌리지에서는 현지인들이 모여 작은 벽화와 조각상을 감상하며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풍경은 눈에 남아 있습니다.
바나힐에서의 하루는 자연과 인간이 만든 예술,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소리까지 한데 어우러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나힐을 떠날 때는 해안 도시 다낭으로 돌아와서도 그 기억이 남아 있는 걸 느꼈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